올해 변호사를 공무원으로 공개 채용(지방계약직 나급)한 바 있는 남원시가 24일 법무법인 일흥의 정재원(39)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전북대 로스쿨을 졸업한 정 변호사는 앞으로 2년간 남원시의 법률적 질의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 남원시는 각종 법령해석, 쟁송사건에 대한 소송수행 시 행정에 필요한 법률자문 등을 위해 고문변호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또 공무원 변호사는 해마다 소송 업무가 늘고 내용도 복잡해져 일반 공무원들이 업무를 담당하기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채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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