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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한파 녹이는 이웃사랑 열기 '후끈'

시 기획실 연탄 300장 전달 / 주생면 자율방범대장 300장 / 덕과면 이남규씨 쌀 400㎏

▲ 연말을 맞아 남원시 기획실 직원들이 불우이웃돕기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남원시 기획실 직원들이 최근 주천면에 거주하는 80대 홀로노인 가정에 3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10여명이 직접 배달한 이 연탄은 기획실 직원들의 모임인 청록회에서 마련한 것이다.

 

양규상 기획실장은 “이 할머니는 컨테이너 박스에서 외롭고 힘들게 살고 있다”면서 “작은 정성에 기뻐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니 얼어붙은 손마저 녹는 듯 했다”고 말했다.

 

또 배판열 남원 주생면 자율방범대장이 최근 연탄 300장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삼덕중기 및 삼덕복지원을 운영중인 배 대장은 수년째 연말연시와 명절 때마다 이웃돕기를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배 대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 덕과면 전 농업경영인회장인 이남규 씨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400㎏의 쌀을 덕과면(면장 소재춘)에 기탁했다. 덕과면은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20세대를 선정해 이 쌀을 전달했다.

 

소재춘 면장은 “이남규 씨는 평소 덕과면의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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