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문화원, 가양주 품평회
정읍문화원이 지역의 전통적인 가양주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에는 정읍시 각읍면동에서 가양주 30여점이 출품됐다.
정읍문화원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발효식품이 많았던 지역 음식문화의 특성상 각 지역에서 다양하게 담가 즐기던 가양주 문화는 일제 강점기 시대, 주세법 시행령과 함께 그 맥이 거의 끊겼지만 최근 발효 음식의 활성화 추세에 따라 누룩을 활용한 전통적인 가양주 담그기 문화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 새롭게 증가하고 있는 가양주 문화를 더욱 장려하고 출품된 가양주 출품자들이 상호 시음하며 각 가정의 노하우를 서로 나눌수 있도록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창환 원장은 “집에서 직접 담근 가양주는 구절초 청주와 막걸리 등 서너 점이 전부여서 아쉽다”며“아직은 가양주 보다는 기타 제조주가 주류를 이루고는 있지만 발효식품의 활성화와 함께 각 가정의 가양주들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가양주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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