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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시설원예 전문생산단지 준비 '착착'

용역보고회 가져

진안군이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의회 박명석 부의장과 이한기 산업복지위원회 위원장, 원광대학교 배종향 교수, 전북발전연구원 이민수 박사, (주)이원 이성춘 대표와 시설원예 전문가, 공무원, 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원예 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한서아그리코 이광진 이사의 시설원예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 구성안과 운영방안 등에 대한 보고와 시설원예 전문가, 시설농업 희망농가, 공무원 등의 자문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보고회 결과 유럽형 비닐온실이 광투과율은 유리온실에 비해 4∼12% 낮지만 난방효율이 높고 초기 투자비용이 낮아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리온실은 고소득 작물의 연중 생산이 가능해 난방비용이 높은 반면에 생산성과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농가 능력에 따라 유리온실 또는 유럽형 비닐온실을 선택하되 과채류는 유리온실, 옆채류는 유럽형 비닐온실이 생산성과 유지비용 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설원예 품목으로는 파프리카, 토마토, 셀러드 양상추가 추천됐다.

 

진안군은 산악지형으로 임야가 많고 경지 면적이 적어 농업 경쟁력이 취약한 현실을 탈피하고 WTO와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해서 지난해 12월 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김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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