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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경로당 운영 도내 으뜸

등록수 369곳…마을수 기준 설치율 120.9% '최고'

▲ 순창군이 도내에서 가장 많은 경로당 설치율을 보이고 있다.
순창군의 경로당 설치개수가 마을 수 기준으로 볼 때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에 따르면 11개 읍면에 총305개 행정마을로, 이 중 경로당 등록수가 369개소로 이는 마을수보다 더 높은 숫자로, 설치율이 120.9%에 달한다.

 

이처럼 타 시군에 비해 경로당 개수가 월등히 높은 이유는 순창군이 수년전부터 노인복지와 장수 분야에 많은 시책을 개발하고 예산을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경로당 지원조례를 제정해 10명 미만의 행정마을 경로당에 대해서도 운영비 등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또 군은 올해도 19억1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69개 경로당에 대한 운영비 등과 냉난방기 보급, 환경개선사업, 물리치료기 수리비 지원, 도시가스설치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로써 경로당에서 많은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는 노인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보탬이 되고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편익증진을 위한 욕구조사를 실시해 타당성 검토 후 시책화 방안을 계획 중에 있다”며“경로당을 단순히 남는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아닌 건강을 지키고 웃음이 넘치며 소통과 문화를 공유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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