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TPO)의 한국 대표 운영도시로 재선정됐다.
전주시는 10일 "국내 26개 회원 도시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에서 열린 회의에서 전주가 부산, 대전과 함께 TPO 한국 대표 운영도시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TPO는 한국과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러시아 등 아·태지역 100여개 도시와 관광기관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국제적 관광기구이다.
2010년에도 한국 대표 운영도시로 선정된 전주시는 TPO의 사업계획과 운영, 예·결산에 등에 참여하며 3월과 11월 중국과 대만에서 열리는 운영위원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전주시는 "전주가 TPO 운영도시로 다시 선정된 것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도시로 국제적 관광도시임을 아·태지역이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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