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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공음면 여성전용 경로당 '진목정' 준공

고창군 공음면 칠암리에 마련된 여성전용 경로당 진목정(眞木亭) 준공식이 13일 이강수 군수, 이선구 공음면장, 안백현 추진위원장, 임정호 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경로당이 신축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해 준 이강수 군수와 2800만원 상당의 황토벽돌을 기증해준 (주)고창황토 박영택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진목정은 총사업비 1억3500만원(군비1억 자부담 3500만원)을 투입하여 건축면적 99㎡ 규모로 편백과 황토벽돌 등 친환경자재로 거실과 방, 주방, 화장실 및 다용도실을 갖추어, 여성 어르신들이 건강을 돌보며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쾌적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백현 추진위원장은 “봄이면 수많은 인파가 찾아오는 청보리밭 축제를 맞아 숙박시설이 부족해서 돌아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관광객이 원하면 언제든지 진목정을 숙박 장소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수 군수는 “칠암리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에서 미래 발전에 대한 희망과 적극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며, “새로 마련된 경로당을 구심점으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더욱 건강하게 생활하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선구 공음면장은 “기존 남성 어르신들의 경로당 노노제와 함께 이번에 여성 경로당 진목정이 마련되어 기쁘다. 진목정은 공음지역 활성화를 위해 칠암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고 부지를 매입하여 신축된 만큼 공음면 여성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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