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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수질 높여 건강 지켜요"

완주군, 도내 최초 천연소금 전기분해 살균시스템 도입

▲ 완주군민들이 군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을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완주군이 실내 수영장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천연소금 전기분해 살균 시스템을 운영,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은 14일 “주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군에서 직영하는 국민체육센터와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적인 천연소금 전기분해 살균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그동안 수영장을 소독하기 위해 약품을 투여, 일부 이용객들로부터 알레르기 및 피부 질환, 수영복 탈색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도입된 천연소금 전기분해 살균시스템은 소금물을 전기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차아염소산을 이용해 수영장 물을 소독하고 정수까지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영장 수질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는 유아나 노약자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유효숙 문화관광과장은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수영장이 병원균을 증식시키는 부작용을 낳거나, 과다한 소독약품 사용으로 인해 이용객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우려가 상존했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라는 시각에서 관내 체육시설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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