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서장 박승용)는 지난 26일 북부마이산에서 관내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 15명과 함께하는 힐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 1월까지 운전면허를 최종 합격한 이주여성들을 초청해 오찬을 같이하고 등산로 산책 등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혼 4년차인 베트남 이주여성 레티튀(30)씨는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을거라 생각을 못했는데, 경찰 선생님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될 때까지 하나씩 친절히 가르쳐줘서 너무 감사하고 기뻤다.”고 말했다.
진안서 관계자는“우리 다문화가정들이 언어소통과 문화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정 내 행복과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눈높이 맞춤형 치안행정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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