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방안 논의
전주시가 최근 서울과 경기도 및 익산시 등에서 가족동반 자살이 잇따른 것과 관련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을 위한 일제 조사에 나선다.
시는 6일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완산·덕진구청 긴급복지지원담당 및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관련 업무담당자 80여명을 소집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시민들에게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알리는 한편 각 동 담당자가 1차적으로 이달말까지 현지 확인 및 일제 조사를 실시해 기초생활보장제 등 법적 울타리 내에서 보호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발굴·지원키로 했다. 특히 기존 기초생활보장제에서 제외된 자와 중지된 대상자에 대해서도 공공·민간부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긴급복지지원은 주 소득자의 사망이나 질병·가출·중한질병 등으로 소득상실과 가정폭력·학대 이혼 등의 위기사유가 발생한 경우 생계·의료·주거·사회복지시설이용·난방비·해산비·장제비 등의 지원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안전망 제도. 시는 지난해 저소득 취약계층 681세대 1480명에게 8억9700만원을 지원했다.
전주시 최은자 생활복지과장은 “행정이 먼저 다가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을 내밀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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