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김주열 열사 54주기 추모제향식 열려
추모식에는 강동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경식 김주열기념사업회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금지면 청년회대표, 마산용마고등학교 학생, 유가족,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초헌, 아헌, 종헌 순으로 진행됐고, 원불교 남원교당의 천도제가 함께 이어졌다.
2부 행사는 열사약력 및 추모공원화 사업현황 소개, 기념사업회 대표 인사, 추도사, 추모시 낭독, 초청가수 박승례 씨의 추모가(남원땅에 잠들었네), 헌화, 음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사업회 강경식 회장은 “김주열 열사의 고귀한 정신을 본받아 민주주의 가치가 존중받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주열 열사는 1960년 3월15일 부정선거 규탄대회에 참가했다가 시위 중 행방불명 된 후 마산 중앙부두 앞바다에서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떠올랐다.
그의 주검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김 열사는 고향인 남원시 금지면 옹정리에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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