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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에 생태탐방연수원 추진

정읍시·국립공원·내장사 간담회서 방안 모색 / 야생화 단지 등 인프라 구축…체류형 탐방 기대

정읍시와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내장사 3개기관이 협력사업으로 내장산국립공원에 생태탐방연수원 조성을 추진한다.

 

김생기 정읍시장과 서윤석 내장산관리사무소장, 내장사 무진스님은 지난 24일 내장산관리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내장산국립공원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모두 10건의 안건토의가 이뤄졌으며 특히 시는 2015년 신규사업으로 내장산국립공원에 생태탐방연수원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할것을 제안했다.

 

시는 “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 조성을 통해 내장산과 인근 월영습지 등 생태적으로 우수한 자원과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정읍사공원, 김동수가옥 등 정읍만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생태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면 관광객들의 당일탐방을 체류형탐방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내장산사무소에서는 내장산 사계절 명소화를 위해서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고 맞춤형 탐방서비스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외국인 탐방객 대상의 수화 및 외국어 탐방안내를 실시할 것을 제시했다.

 

3개 기관은 매표소로부터 탐방안내소에 이르는 2.3km 구간에 총 5개소의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여 가을 단풍철뿐 아니라 사계절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내장사에서는 대웅전 불사 공사를 위한 진입도로 개설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시는“지난해 화재로 전소된 내장사 대웅전 복원은 201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진입도로 개설문제는 내장산의 명물인 일주문 단풍터널을 훼손 우려 등이 있는 만큼 관리공단과 함께 신중하게 논의해야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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