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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 성금 기탁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회장 유양종)는 지난 25일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고창읍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정월대보름 때 마을 및 가정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풍물을 울리고 축복을 비는 세시풍속인 지신밟기를 하고 모은 성금으로 이루어졌다.

 

유양종 회장은 “오거리당산제보존회는 2009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증하고 있다”며 “읍민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만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군 성송면 신용마을 정기정 이장도 25일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에게 쌀을 전해 달라며 성송면에 쌀 20kg 35포(1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정기정 이장은 해마다 쌀 기탁을 통해 주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으며, 평소 마을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솔선수범하여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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