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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홍삼축제 무기한 연기 결정

전북 진안군이 23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진안홍삼축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진안군은 긴급 군정 조정위원회와 홍삼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16일 발생한 진도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건으로 전 국민적 애도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정서에 반하는 축제추진은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무기한 연기키로 했다.

 

 축제 개막을 5일 앞둔 시점에서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과 축제장 설치 등 모든 행사준비가 완료됐으나 불의의 대형참사로 인명피해가 큰 점을 감안, 전 국민과 함께 이번 사고에 대한 아픔을 함께하기로 했다.

 

 축제추진위원회 한 관계자는 "향후 축제 일정에 대해서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서지는 않았으나 홍삼가공업체와 관련단체 등 각계각층의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개최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벚꽃 만개 시기에 맞추어 23~27일 마이산 북부주차장에서 '2014 진안홍삼축제'를 열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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