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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사 '춘향애인 글판' 눈길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 탈피

▲ 남원시청사 외벽에 춘향애인 글판이 21일 제막식을 갖고 내걸렸다.
남원시청사 외벽에 ‘춘향애인 글판’이 내걸렸다.

 

21일 제막 행사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글판은 감성을 자극하는 문구로 지나는 이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가로 6.5m, 세로 3.7m 크기의 ‘춘향애인 글판’은 다소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각박한 세상속에서 시민들의 마음 한켠에 잠들어있는 순수감성을 일깨워내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이 글판은 연중 4회의 공모를 거쳐 문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계절에 맞춰 다채로운 변신이 추진된다.

 

첫 번째 문구는 남원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윤옥화(보건소) 직원의 ‘소리 한 자락 꽃 향기에 날리고, 자연을 그리는 한 폭의 쉼터’로 정했다.

 

시 양규상 기획실장은 “하반기부터 시민 공모로 확대해 진정한 감성소통의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감성적 문구와 멋진 배경을 담아 문화도시에 걸맞은 글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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