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북부권발전협의회 촉구
15만 전주 북부권 발전협의회(회장 백종범)은 지난 9일 성명을 발표하고 국방부와 전주시가 206항공대 이전을 계획대로 이전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15만 전주 북부권 발전협의회에는 송천·호성·전미·우아·동산동 시민 사회 종교 체육계 등 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국방부와 전주시는 지난 2012년 6월 29일 206항공대를 임실군 신평면에 소재한 제6탄약창으로 이전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국방부가 2014년 3월 20일 훈령 변경을 한 뒤 전주시에 206항공대 이전을 최종 기부대양여방식으로 임실군과 합의해야 한다고 통보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부가 올 5월 20일까지 양여각서 합의기간을 연장했지만 실현 가능성은 없다”며 “국방부와 전주시가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행정행위를 펼치는 사이 66만 전주시민과 특히 15만 전주 북부권 주민은 정신적 손해와 재산상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방부와 전주시가 사업 지연으로 인한 사업비 증가와 아파트 분양가 상승 등의 피해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모르쇠로 방관하는 전라북도 지사와 전 전주시장의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달라”고 규탄했다.
이와 함께 국방부에 군부대 이전 기부대 양여 사업을 발목 잡는 국방부 훈령 변경을 요구하는 한편, 훈령 변경에 끼친 외압설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또 사업 지연으로 인한 토지주들의 재산상 손실 보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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