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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노을감자' 농가 효자작목 역할 톡톡

올 농가소득 118억 기대 / 작년보다 10억가량 증가

▲ 부안 노을감자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주민들이 수확한 감자를 선별·포장하고 있다.

‘땅속 건강덩어리’ 노을감자가 부안군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농가소득 5000만원 이상 5000호 프로젝트 육성의 대표적인 효자작목으로 부상했다.

 

전국적인 재배면적 및 생산량 감소로 판매가격이 상승하면서 올해 전체 농가소득이 1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안군은 특화작목 브랜드인 부안 노을감자가 동진면과 계화면 일대 2,633동(263ha)의 시설하우스에서 이달 20일까지 총 6319톤이 수확될 예정으로 118억원 가량의 농가소득이 기대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농가소득인 108억원에 비해 10억원(9.2%) 가량 증가한 금액으로 부안 노을감자가 효자작목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노을감자는 겨울철 알칼리성 사질토양의 간척지 논에서 서해바다의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뛰어난데다 껍질이 얇고 빛깔이 곱다.

 

군 관계자는 “시설감자 재배면적 및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노을감자라는 브랜드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소비할 수 있는 고품질 감자 생산과 동시에 농가들도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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