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정읍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우뚝

신축·개관 3개월만에 도서대출 등 이용 급증 / 각종 강좌에도 큰 호응

▲ 정읍시 내장상동 옛 정수장 부지에 신축된 정읍시립중앙도서관 전경.

정읍시 내장상동 옛 정수장 부지에 신축되어 개관 3개월째를 맞은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시민들의 문화생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도서관은 13일 “도서 대출 및 반납 권수는 2013년 대비 1.7배 증가했고, 열람실 이용자는 약 3배, 도서대출 회원은 약 10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80억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3500㎡ 규모로 신축 개관된 시립중앙도서관은 옛 도서관보다 3배 정도 확장된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시는 시립중앙도서관의 신축 이전을 계기로 도서관 본연의 기능 수행을 위해 도서 확충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기획,운영등 도서관 활성화 사업들이 시민들의 발길을 끌어모으는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종전에는 신간도서를 구입해도 진열할 서가공간이 부족했으나 어린이실과 종합자료실, 보존서고 등 3개의 자료실을 확보하여 공간을 고민하지 않고 도서 확보에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는 것.

 

특히 도서관 이전과 함께 야간시간 연장사업을 시행하면서 직장이나 일 때문에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2층 종합자료실을 밤 10시까지 개방하면서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북아트 활용교육 1급 지도자 과정(30차시)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운영된 ‘도서관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역사와 독서, 경제 관련 강좌를 야간에 운영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다양한 계층의 도서관 활용을 높이기 위해 ‘실버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2층 종합자료실 한 켠 에는 실버코너를 마련하여 어르신들이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효율적인 도서관 공간구조와 현대식으로 격조 있게 배치한 정보화 시설등 많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도서관을 이용할수 있는 계기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장훈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