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조용한 선거운동" / 김영권 "사즉생 각오" / 강춘성 "무소속 단일화"
3명의 남원시장 후보들이 22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환주 후보(새정치민주연합·기호 2번)는 선거운동 첫 날에 시민을 만나는 조용한 선거운동을 펼쳤다고, 김영권 후보(무소속·기호 4번)는 남원을 살리기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출정식을 가졌다고, 강춘성 후보(무소속·기호 5번)는 시민사회의 열망인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각각 밝혔다.
이 후보는 만인의총을 참배한 뒤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에서 열린 ‘국민안심선대위’ 출범식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운봉 작은목욕탕에서 열린 한방의료 봉사현장에서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후보는 선거사무소 앞 출정식에서 “낙후된 남원 발전과 침체된 남원 경제를 살리고 서민생활을 먼저 챙기는 시장이 되기 위해 지금 이 순간 사즉생의 각오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단순히 표계산에 따른 정치공학적인 단일화가 되어서는 안된다. 시민에게 감동주는 단일화, 현 시정을 합리적으로 비판하고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단일화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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