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때 이른 더위…해충 방역 시작

전주보건소, 9월까지 비상근무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해충 피해 예방을 위한 올 방역작업이 시작됐다.

 

전주시 보건소는 이른 무더위로 인해 모기 등 해충의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14년 여름철 방역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해충방역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 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각 동의 방역담당자와 방역소독원 등 100여명이 참석, 소독 방법과 장비 사용법 및 근무자 안전교육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시작한 만큼 유해 해충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해 도입된 방역지리정보시스템(GIS)을 바탕으로 방역현황을 수시로 파악, 민원발생 취약지 및 시설에 대한 신속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보건소는 1단계로 지난 2~3월에 대형 건물 지하시설이나 정화조, 복개하천, 하수구 등 4000개소에 서식하고 있는 모기 성충과 유충(애벌레)을 박멸했다. 이어 2단계로 4~5월에 공원과 학교주변, 사회복지시설 등 1500개소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전주시 보건소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여름철 방역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근무에 들어갈 예정으로, 보건소에 초미립방역차량 10대, 기동방역반 5명을 구성하고, 각 동에 방역소독원을 1~3명씩 배치해 주민 불편사항 점검 및 방역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준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짝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