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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실버연극단, 거창실버연극제 참가

창작초연작 '피고지고'공연

▲ 지난해 부안예술회관서 춘향뎐 공연을 펼친 부안지역 실버 단원들 모습.

부안군이 2014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부안실버연극단(실버연극단)이 제6회 거창실버연극제에 참가한다.

 

군은 제6회 거창실버연극제가 9일부터 13일까지 경남 거창 장미극장 등에서 개최되며 총 15명으로 구성된 실버연극단은 첫날인 9일 거창 장미극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극치료와 연극수업을 통해 얻어진 결과물로 연극 ‘춘향뎐’을 무대에 올려 짜릿함을 맛보았던 실버연극단은 이번 연극제에서 창작초연작 ‘피고지고’을 선보인다.

 

창작초연작 ‘피고지고’는 이미 노령화가 진행된 지 한참인 한적한 시골에 자식들에게 짐이 될까 마지막을 결심한 노부부가 이사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삶의 마지막을 준비했던 노부부가 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소소한 일상이 주는 행복의 의미를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림으로써 인생의 끝자락에 팍팍함이 아닌 여유를 맛보는 시작을 담담하게 담아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극제를 준비하는 시간은 짧았지만 실버연극단 어르신들의 열정만큼은 전문 연극배우를 능가한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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