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 은하리서 둔산리로 / 9월부터 강좌 운영 계획
완주군 종합복지관이 봉동읍 은하리 시대를 접고, 20일 둔산리 완주산업단지내 둔산공원 옆 신청사 근로자 종합복지관으로 이전한다.
종합복지관은 다음달 출범하는 민선 6기 ‘대동시대 상생화합’에 맞춰 역동적이고 시대적 환경변화에 맞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하반기에는 내실있는 프로그램 강좌를 개설하기 위해 신청사 복지관의 편익시설을 완비하고 복지관 운영 관련조례를 재정비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용이 가능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욕구에 맞춰 8월중 수강 신청자를 모집하고 9월부터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은하리 옛 종합복지관은 2001년 준공한 이후 13년 동안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노부부, 늦깎이 총각처녀,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을 위해 합동결혼식장과 미용실 등으로 활용되었다. 찜질방 문화가 유행하던 시절에는 찜질방·찜질매트실·물리치료실 등을 운영했다.
완주군은 “복지관 이전을 널리 홍보하고 있지만, 아직도 새로운 복지관을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고 판단, 홈페이지·플래카드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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