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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 문화예술촌 활성화·악취 해결을"

박성일 완주군수 읍면 순회방문

   
▲ 박성일 완주군수 8일 삼례읍을 방문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청취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가 8일 삼례읍과 이서면을 시작으로 18일까지 13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초도방문, 화합행정·위민군정·민관협치 강화를 위한 여론 수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첫 방문지역인 삼례읍민들은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쏟아냈다. 한상수 이장(동원아파트)은 “완주군보건소와 도서관을 삼례읍사무소 신축지로 확정된 삼례농협 옆 부지로 함께 이전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 이장은 “현 보건소와 도서관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접근선이 크게 떨어지고 교통사고 위험성마저 상존할 뿐만 아니라 보건소 청사도 노후화, 이전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재갑 회장(생활문화동호회)은 “완주군은 옛 미곡창고를 보수해 삼례문화예술촌을 만들고, 삼례역 옛 건물을 막사발 전시관으로 변경, 이들 지역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하지만 문화예술촌 주변이 고물상·빈집을 비롯 지저분한 담장으로 슬럼화, 이 지역에 도시 활성화사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덕 이장(원후상)은 “삼례에는 폐수종말처리장·하수처리장·축산분뇨처리장·슬러지자원화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이 집중되었고, 익산 왕궁지역에서 발생하는 악취까지 겹쳐 환경민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책과 함께 피해를 보상하는 차원에서 편익시설이나 문화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 군수는 이에 대해 “정책 입안단계부터 정책 평가단계까지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며 “군민들이 제시한 민원과 제안에 투입되는 예산을 군민들이 합의하고 동의해 준다면, 오늘 제기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해결하겠다”고 답변했다.

김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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