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진안문화의집서 공연
진안초등학교(교장 박병래) 오케스트라부가 지난 23일 진안문화의집에서‘푸른음악회’를 개최했다.
진안초는 매년 7월 학생들의 중간 발표 형식의 푸른음악회와 11월 정기연주회를 각각 진행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진안초 교사들의 바이올린과 플루트앙상블은 물론, 바순과 피콜로의 학생 독주, 강사들의 금관 5중주와 앙상블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 악기를 잡은 신입단원들이 연주할 수 있게 편곡된 ‘작은별’연주는 오케스트라 지도를 맡고 있는 이혜영교사가 직접 아이들을 위해 편곡한 곡이라 감동을 더했다.
교육부 지정 학생 오케스트라로 선정돼 3년째인 진안초 오케스트라가 처음 생겼을 당시,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 내에도 오케스트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태였다.
이러한 인식을 극복하기 위해 읍민의 날 개회행사, 마이예술제, 진안마을축제, 장애인복지관 후원의 밤 등 각종 행사에 직접 발로 뛰며 오케스트라를 알렸고, 그 덕분에 지금은 다른 지역의 학교에서도 진안초 오케스트라를 선진지 견학을 올 정도로 많이 알려진 상황이다.
지역내에서의 관심도 높아져 진안교육지원청에서는 올해부터 진안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진안청소년오케스트라를 운영 지원하고 있다.
박병래 교장은 “개교 101회째 만들어져 더욱 뜻 깊은 오케스트라가 앞으로 200회, 300회까지 계속 이어져 진안초의 자랑스러운 전통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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