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방문…'중추적 역할' 주문
![]() |
||
| ▲ 이승철 창조경제추진단장(오른쪽 두번째)이 30일 전주 효성탄소기업을 방문해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과 함께 효성관계자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 ||
이승철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장(이하 단장)이 전주시를 방문해 “탄소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창조경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탄소섬유 복합재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업체 현장 방문을 통해 탄소산업 추진 현황 파악과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승철 단장은 30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과 함께 세계 3번째로 고강도 탄소섬유를 양산하고 있는 효성 탄소섬유 전주공장과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CNG 압력용기 제조업체인 일진복합소재 공장을 방문했다.
정부에서는 올 2월에 13대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한 가운데 효과가 크고 즉시 추진이 가능한 총 3개의 프로젝트(탄소섬유복합재료, 에너지 저장시스템, 비만건강관리서비스)를 선정,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탄소섬유 복합재료 프로젝트는 미국, 일본 등 소수 글로벌 기업이 장악한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동차 구조재, 택시·버스용 천연가스(CNG) 압력용기, 항공기 구조재 부품을 개발·사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탄소산업의 국산화와 경쟁력 향상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 단장은 “탄소산업은 탄소의 다양한 특성 때문에 활용 분야가 무한하고 전후방 산업 육성 효과가 커 현재보다 미래 활용가치가 높은 창조산업”이라며 “그동안 전주시의 탄소산업 육성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전주시가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은 올 1월 민간기업의 주도로 창조경제를 이끌어 가기 위해 50여명으로 구성됐다. 중소·벤처기업과 중견기업, 대기업이 정부와 함께 창조경제 관련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하는 민관협력 실행조직으로 설립됐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