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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수도사업소 경영 '최우수'

안행부 지방공기업 평가…도내 유일 3년 연속 / 연간 8만톤 용수손실 방지·요금현실화 개선

부안군 수도사업소(소장 박상기)는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북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부안군은 수도사업소가 안전행정부에서 전국 32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평가는 지방공기업의 열악한 재무건전성을 높이고자 평가기준을 대폭 강화해 엄격한 평가기준을 적용해 실시한 것으로 재정이 열악한 군지역 지방공기업이 최고 등급을 받아 의미를 더하고 있다.

 

더욱이 전북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최우수 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군 수도사업소가 처음이다.

 

군 수도사업소는 노후관 교체와 구역별 블록화 추진, 누수탐사반 운영으로 유수율을 끌어올려 연간 8만톤의 용수손실을 방지했으며 통합상황실 운영 등으로 경상비를 절감하는 등 원가를 절감해 요금인상 없이 요금현실화율을 전년대비 8% 가량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상환 예정인 지방채를 2012년 전액 조기 상환(5억6300만원)하고 일반회계 전입금을 2010년 52억원에서 지난해 24억원으로 감소하는 등 재무 건전성을 높였으며 공기업 경영평가원에서 무작위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전북 1위, 전국 상위그룹으로 평가 받은 점 등이 인정됐다.

 

박상기 군 수도사업소장은 “맑은물 공급과 함께 상수도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고 꾸준한 경영개선으로 자립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친절한 상수도 서비스로 고객감동 행정을 펼쳐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을 만드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수도사업소는 1998년 부안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고 2007년 공기업으로 전환해 부안군 전역(보급률 99.1%)에 상수도를 공급함로서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 왔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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