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동안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고 해 목백일홍으로도 불리는 배롱나무는 꽃이 흔하지 않은 한여름 찜통더위 속에서도 태양보다 더 붉은 화사함을 연출해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김주열 열사 묘역에서 곡성 경계까지 이어지는 금지면 배롱나무 길은 지난 2009년 면민들의 헌수목과 헌수금으로 조성됐다.
박노육 금지면장은 “극심한 가뭄을 딛고 피어난 꽃이어서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며 “지역주민의 정성이 담긴 배롱나무 길을 잘 관리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