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위원회 "국민 공감대 형성하자" 결의 /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홍보 활동 적극 추진
문정댐(지리산댐) 건설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일고 있다.
남원시 지리산댐건설반대위원회(공동대표 윤지홍·김종관)는 지난 25일 오후 실상사에서 운봉읍, 인월면, 아영면, 산내면 등 4개 지역대표, 사회단체 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의를 가졌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남원시민, 전북도민, 지리산을 사랑하는 전 국민의 문제로 확대시켜 댐건설에 반대하는 국민공감대를 형성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위원회는 이날 국토부 등 관계부서의 지리산댐 건설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이후 댐건설 반대 활동방향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남원시 지리산댐건설반대위원회는 특히 지역의 생존권 문제인 만큼 댐건설 문제를 다룬 영화상영(댐네이션/감독 벤나이트) 등 시민이 체감하고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공감대를 확대하기로 했다.
윤지홍·김종관 공동대표는 “댐건설로 인해 천혜의 자연자원인 지리산이 파괴될 것이라는 점을 지리산을 사랑하는 국민에게 각인시킬 것”이라며 “특히 댐사전검토협의회에 남원시민이 지역위원으로 참여해 댐건설 타당성의 실체를 면밀히 파악해 대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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