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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과 함께하는 효사랑 열린음악회 오세요"

2일 지평선 축제서 오케스트라·국악 한마당 / "효 실천·고향 김제 발전위해 앞장서겠다"

▲ 김제출신 효녀가수 현숙이 고향 김제를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제출신 효녀가수 현숙이 제16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리는 2일 자신의 효열비 앞에서 트로트 및 국악, 성악,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는 ‘지평선 효사랑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열린음악회에는 지방공연 때 좀처럼 보기 힘든 대형 오케스트라(김정택 단장이 이끄는 SBS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서고 국악인 김영임 씨가 출연, 회심곡 및 한오백년· 민요메들리를 열창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사고 있다.

 

특히 국악인 김영임 씨의 경우도 좀처럼 보기 힘든 국악인으로, 회심곡 등 구슬픈 소리를 열창하여 공연장을 찾은 수 많은 관광객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효사랑 열린음악회에는 국악인 김영임 씨를 비롯 현숙, 신유, 박주희, 래퍼 RP 등 인기가수, 소프라노 김영애, 탤런트 김성환, 김정택 단장이 이끄는 SBS 오케스트라(20명), 방송인 김혜영(MBC라디로 싱글벙글쇼 진행자)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지평선 효사랑 열린음악회는 지난 2010년 효녀가수 현숙 효열비 제막을 기념해 매년 수 많은 관광객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현숙 효열비는 7년간 치매를 앓은 아버지와 14년간 중풍으로 투병한 어머니를 극진히 병수발한 현숙의 효심에 감동한 김제시민 및 전국 각지의 팬들 성원으로 세워졌다.

 

현숙은 금번 열린음악회에서 자신의 히트곡 ‘요즘여자 요즘남자’를 비롯 ‘내인생에 박수’‘물방울 넥타이’ ‘오빠는 잘 있단다’ ‘정말로’ 등을 부를 예정이다.

 

현숙은 전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부모님 병수발 하는 것은 자식된 도리로 당연한 것임에도 고향사람 및 팬들이 효열비를 세워 줘 몸둘바를 몰랐다”면서 “더욱 더 노인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라는 팬들의 지상명령으로 알고 앞으로 더욱 더 효를 실천하고 노인을 공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효사랑 열린음악회에 조영남 오빠를 비롯 설운도, 노사연, 박상민 등 많은 동료가수 및 바리톤 김동규 씨 등이 우정 출연해 줬다”면서 “특히 올해는 구슬픈 목소리로 팬들의 애간장을 끓게 하는 국악인 김영임 씨가 회심곡 등으로 팬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할 것이고, 탤런트 김성환 씨의 구성진 입담까지 곁들여져 재미 있는 공연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기에다 현숙의 절친인 방송인 김혜영(MBC라디오 싱글벙글쇼 진행자) 씨는 매년 라디오 생방송을 끝내고 곧바로 김제로 내려와 구수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열림음악회를 진행 하고 있어 팬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현숙은 “하늘에 계신 어머니·아버지가 가슴아프지 않도록 열심히 살고 있다”면서 “고향 김제의 발전을 위해 할일이 있다면 뭐든지 주저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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