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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국장급 전략사업단 신설

첨단산업·관광산업 분야 중점 5개과 배치 / 내년부터 3년간 운영…道 승인 정당성 확보 / 민선 6기 조직개편안 입법예고

정읍시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추진한 조직개편안을 완료하고 14일 입법예고 했다.

 

시 행정지원관실은 “민선5기에 이어 재선한 김생기 정읍시장의 공약 이행과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연속성에 따른 차질없는 마무리를 위해 조직에 큰 변동없이 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 핵심은 국장급(4급)이 맡는 전략사업단 신설이다.

 

시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에 따라 농업과 축산, 유통에 신정동 첨단방사선연구소등 3개 국책연구소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산업과 내장산리조트 개발등 관광분야를 전략사업으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전략사업단에는 기존의 농축산센터소장(4급)이 관장한 농업정책과, 친환경유통과, 축산과에 녹색도시국 산하 첨단산업과와 문화행정복지국의 관광산업과등 5개과를 배치했다.

 

특히 시는 전략사업단 신설을 위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운영할수 있는 정식기구로 전북도의 승인을 받으며 조직 구성의 정당성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국장급 직위인 농축산센터를 유지하면서 정식승인받지 않은 기구로 중앙및 전북도 감사에서 징계 사유로 작용했었다. 현행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등에 관한 규정을 보면 인구 10만~15만의 도시는 2개 국을 둘수 있으며 국신설에는 광역자치단체장과 협의하여 승인을 득해야 한다.

 

여기에 6급(담당급) 2자리를 늘려 인구가 꾸준하게 증가하며 2만1000여명을 넘어선 수성동과 내장상동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각각 1자리씩을 배정했다.

 

그러나 총정원은 1086명에서 1079명으로 낮추며 안전행정부 기준인력을 충족했다. 시는 인력의 자연감소를 유도하고 불필요한 인력은 충원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행정지원관은 “방만한 조직운영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직을 도모했다”며 “특히 전북도가 추진하는 삼락농정을 공유하며 첨단방사선융합사업과 사계절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수 있는 사업의 원할한 추진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 20일간의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11월중순 정읍시의회 2차 정례회에 상정하여 승인을 받아 내년2월 정기인사에 적용할 계획이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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