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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정읍 가을축제’가 오는 31일 오후3시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시내일원과 내장산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올 가을 개최되는 축제는 제25회 정읍사문화제 및 제20회 시민의날, 제18회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정읍축산물축제, 제9회 평생학습축제이다.

이에따라 가을축제의 서막을 여는‘전야제 거리퍼레이드’는 벌써부터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거리퍼레이드에는 각 읍면동과 기관단체등 60여개 팀이 참가신청을 했다.

참가팀들은 각각 특징을 표현하는 주제로 색다르게 분장하고 스토리(story)를 구성, 정읍역을 출발해 중앙로를 거쳐 정주교 둔치 특설무대까지 퍼레이드를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15개국(스위스, 포르투갈, 브라질, 폴란드, 터키, 이스라엘, 인도, 인도네시아, 헝가리, 도미니카, 코스타리카, 방글라데시, 베트남, 튀니지, 가봉) 대사 및 상무관, 배우자 40여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거리퍼레이드에 이어 정읍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시민대화합을 위한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김혜연, 라붐, 정주, 조연비 씨 등이 출연해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