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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명품 농특산품, 해외 수출길 '활짝'

14개국 바이어 참가 상담회 / 연50만불 계약 성사 전망

고창군은 지난 24일 고창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고창상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연50만불의 수출계약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고창군과 (사)전북복분자식품사업단,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수출상담회는 미국, 중국, 일본, 그리스 등 14개국 38명의 바이어와 중국호텔협회 회원 15명, 복분자, 천일염, 고구마 말랭이, 수산물 등 농특산품을 생산하는 관내 23개 업체가 참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일본 H&F 인터내셔널의 타카유키 부장은 “한류열풍에 따라 한국가요 및 인기드라마의 현지 케이블방송이 활발하다. 방송에 나오는 한국제품 및 식품 등을 보고 먼저 찾아와 소싱해 달라는 현지인들의 요구가 최근 부쩍 늘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국 농식품이 일본 프리미엄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호텔협회 대표는 “전주발효식품엑스포 참가와 더불어 오늘 단풍으로 유명한 고창선운산에서 수출상담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오늘 상담회를 통해 복분자주의 중국 내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황토, 람사르 갯벌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농민들의 정성어린 땀방울로 키워낸 고창의 명품 농산물이 바이어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을 생각한다”며 “세계인의 입맛을 감동시키고 해외바이어와 생산자간 상호이익을 도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고창군은 FTA시대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확대, 해외바이어 육성지원, 수출 농특산품 디자인제작 지원사업 등 다각적인 수출마케팅 실시로 농어민 소득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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