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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 가는 애국정신 널리 알리자

임실군, 독립운동가 故 박준승 선생 제례행사

▲ 17일 임실군 청웅면‘박준승 선생 추모공원’에서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고 박준승 선생의 제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고 박준승(1866~1927) 선생의 제례행사가 17일 임실군 청웅면‘박준승 선생 추모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민 군수와 김영준 전주보훈지청장 등 유족과 지역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생의 업적을 추모했다.

 

심 군수는“나라사랑을 위한 선생의 숭고한 업적을 후손들에 널리 알려야 할 것”이라며“잊혀져 가는 애국애족의 정신을 길이 보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제례행사에서 심군수는 이날 초헌관으로 제를 올렸고 아헌관에는 김영준 보훈지청장이, 종헌관에는 전 재전향우회 박춘식 회장이 맡았다.

 

박준승 선생은 1866년 11월 청웅면 주치마을에서 태어나 천도교 교구장으로 활동하던 중 1919년 손병희 선생의 권유로 독립운동과 민족자결운동에 앞장서다 일경에 체포돼 1927년에 옥사,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추서됐다.

 

임실군은 지난해 박준승 선생 생가복원사업을 마치고 올해부터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는 추모공원조성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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