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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신남원~남원 송전선로' 건설 추진에 인근 주민 반대서명운동 '반발'

총 11.8㎞ 구간에 철탑 31기 설치 예정 / 시의회도 반대 결의안 채택 검토나서

한국전력공사 전북건설지사가 신남원∼남원 154㎸ 송전선로를 추진하면서, 남원지역 내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전북건설지사는 남원지역 부하증가 대비 및 내륙지역 전력계통 연계를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목적으로 11.81㎞ 구간에 철탑 31기를 설치하는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송전선로는 남원시 이백면, 식정동, 갈치동, 고죽동, 광치동, 용정동 일원을 거친다.

 

전북건설지사는 사업시행계획 공고공람 및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201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12월께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이어지면서 지역민들이 건강권 및 재산권 피해 등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일부 지역에서는 반대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고, 남원시의회도 반대 결의안 채택을 검토중이다.

 

박문화 남원시의회 부의장은 “한국전력공사 전북건설지사가 주민 건강권 및 재산권 등 생존을 위협하는 철탑 건설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이 반대 서명을 전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면서 “전북건설지사는 송전선로 입지선정위원회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 남원시의회는 반대 결의안을 채택해 송전선로 건설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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