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복지·환경분야 사업 크게 확대될 듯
내년도 임실군의 예산이 사상 최대인 30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지역경제와 농림, 복지 및 환경분야 사업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내년에는 전체 예산중 국·도비 지원 및 보조사업이 1197억원을 차지, 올해보다 140억원이 증가해 심민 군수의 행정능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실군의회는 24일 제 243회 제 2차 정례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 3052억2970만원을 상정, 심의에 들어갔다.
세입면에서 내년도 지방세와 세외수입 계획은 92억여원과 97억여원이고 지방교부세 1351억원에 이어 국·도비 보조금은 1119억616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세출에서는 환경보호와 사회복지를 비롯 농림해양수산 등에 예산이 증가하면서 이 분야에 대한 사업이 집중될 계획이다.
올해 임실군의 전체 예산은 2887억여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5.7%가 증가,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에 탄력이 예상된다.
분야별로는 농민들에 꿈과 희망을 실어주기 위한 농축산물 생산안정기금과 농업인월급제 시범실시,기계화작업단운영 및 농번기마을공동급식 지원 등에 819억원이 투자된다.
노인인구가 전체 군민의 30%를 넘기면서 노인복지를 비롯 각종 소외계층의 복지사업과 군민건강 증진에도 548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인구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과 각종 지역개발에도 503억원을 배정해 희망임실 건설에 박차가 예상된다.
이밖에 섬진강에코뮤지엄조성 등 문화관광과 군민 안전을 위한 각종 환경개선사업 등에도 315억원을 편성해 의회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심군수는“임실군의 새해예산이 3000억원 시대를 맞이한 것은 군민의 결집된 강력한 힘”이라며“특히 공직자들의 눈부신 노력이 이같은 결실을 맺었다”고 자평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