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소장 최창규)은 26일 고창고등학교(교장 이성수)에서 ‘6·25참전용사 모교 명패 증정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창고 졸업생 6·25참전용사 10명과 심덕섭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박우정 고창군수, 박행병 익산보훈지청장, 재학생을 비롯한 학교 동문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6·25참전용사들의 조국에 대한 헌신과 애국충정 의식을 선양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호국정신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명패 증정식에 앞서 진행된 적 장비 전시 및 6·25 사진 전시전을 통해 그날의 참담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개식사를 시작으로 최창규 사단장은 이성수 학교장에게 모교 명패를 증정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 10명 모두에게 사단장이 축소 명패를, 학생 대표가 화환을 전달했으며, 6·25 노래와 교가 제창, 참전용사에 대한 경례 순으로 진행됐다. 사단에서 제작해 고창고등학교에 증정한 ‘6·25참전용사 명패’는 고창교등학교 제16회(1939년) 졸업생부터 제32회(1955년) 졸업생까지 56명의 명예로운 이름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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