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평면 신평초등(교장 이강영)에서는 3일 전교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한파가 몰아치는 와중에도 참가자들은 고사리 손을 불어가며 김장김치 담그기를 강행, 관내 독거노인 18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또 이날 김장봉사 활동에 이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장터를 병행, 수익금 전액을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김치가 담그는 방법도 알고 봉사활동도 의미가 있었다”며 “집에서 김치를 담그면 도와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복순 할머니(73)는“고사리 손으로 만든 김치를 전달받고 감동을 받았다”며“노인들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기특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강영 교장은“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논의하고 협동하여 행사를 치른 것이 대견했다”며“정성이 담긴 김치를 들고 노이늘이 포근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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