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시장이 라디오 방송국에 이어 북 카페 문을 열었다.
22일 열린 준공식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시장 상인과 인근주민 등이 참가했다.
황정수 군수는 “라디오 방송국에 북 카페까지 날로 새로워지고 있는 반딧불시장을 보면서 부자되는 군민실현도 멀지 않았음을 느낀다”며 “북 카페를 통해 아이들 손잡고 장을 보러 나오는 젊은 엄마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반딧불 북 카페는 가족들이 함께 찾아드는 시장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조성된 것으로 상인들과 고객들을 위한 쉼터이자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북 카페에 비치할 책들은 우선 주민들의 기증을 받을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인근 주민과 상인들을 찾아가 책을 대여해주는 책 수레 사업과 연계해 신간도 구입할 계획이다.
무주반딧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양향숙 단장은 “반딧불시장이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장소에 머물지 않고 소비자들의 사회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북 카페를 조성하게 됐다”며 “장날이 아니어도 머무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면 반딧불시장이 시장으로서의 본래 기능은 물론 무주관광을 활성화시키는 랜드 마크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해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무주반딧불시장 공연장 맞은편에 자리한 반딧불 북 카페의 규모는 약 66㎡로 본격적인 운영은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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