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태권도원 지원·육성추진위, 군민설명회 개최
지난 9월 개원한 태권도원의 시설·운영에 대한 군민 설명회가 23일 태권도원에서 열렸다.
무주군 태권도원 지원·육성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호진)가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지역 서비스업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태권도원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설천면 식품접객업 회원들과 이·미용업소, 서비스 관련업소 대표들, 관련 공무원 등 70여 명의 참석자들은 태권도진흥재단으로부터 태권도원 시설과 운영 등에 대한 보고를 듣고 방문객 접객 자세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천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임 모씨(48세)는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이 위치한 지역에서 서비스업을 하고 있는 만큼 남다른 사명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됐다”며 “무주군민으로서, 태권도원 발전의 조력자로서 앞으로 더욱 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태권도원 지원·육성추진위원회는 지난 ‘04년도에 결성이 돼 그간 ’태권도원_무주’에 관한 홍보활동 및 각종 태권도 대회를 지원하고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등의 활동을 해왔다. 앞으로는 기부금 모금액 부족으로 착공하지 못한 태권전과 명인전 등 상징지구가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모색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231만 4,000㎡ 규모의 웅장함을 자랑하는 태권도원에는 태권도전용경기장(T1 경기장-4천 5백 석 규모)과 실내공연장(4백 여 명 수용 가능), 태권도연수원(1천 4백 여 명 수용 가능), 태권도박물관, 체험관(Yap), 도약센터와 도약관, 운영센터 등이 마련됐으며 개원 후 2014년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및 전국 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비롯한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대통령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 태권도원 배 태권도대회 등의 대규모 국내·외 대회들이 개최되면서 16만 여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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