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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설천면 백운장학회(이사장 장덕정)가 지난 24일 설천 중·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소년소녀가장과 한 부모 학생, 다문화가정의 자녀 등을 선발해 장학금 75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004년 7월 설립된 백운장학회는 회원들의 정성과 지역사랑이 담긴 회비로 우수학생과 교사, 학교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매년 고3 학생들을 위한 특별교재와 스키부 합숙소 지원, 서울대생 초청 꿈 찾기 멘토링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백운장학회 관계자는 “내년에도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활동 지원과 장학금 지급 계획이 있다”며 “장학회를 통해 지원을 받은 아이들이 자라 그 사랑을 고향의 후배들에게 또 다시 나눠주는 고향사랑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