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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2만원 기부보험으로 장학금 마련" 진안 백운중 14회 졸업생, 7000만원 모금

▲ 기부보험을 통해 장학금 마련에 나선 진안 백운중 14회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안군 백운중학교(교장 강병택) 14회 졸업생들이 지난 11일 기부 보험 방식으로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어 화제다.

 

기부보험이란 기부에 참여하는 여러 방법 중의 하나로,생명보험에 가입하여 보험료를 납부하다가 보험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보험금을 원하는 단체에 기부하는 것으로 외국에서는 이미 널리 이용되고 있는 기부 방법이다

 

14회 졸업생들이 후배들의 꿈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 하고자 시작하였으며,기부 보험은 동문이 매달 2만원씩 기부해 1인 약 1000만원을 기부하게 되는 방식이며 현재 7명의 동문이 참여 하고 있다.

 

강병택 교장은“동문들이 장학금을 조성해 주어 감사하다. 백운중 교직원들은 앞으로도 농산촌 학교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가꾸는 미래 희망의 배움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4회 정일범 동창회장은“CMS소액 기부 방식을 제안 및 추진하여, 모교사랑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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