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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발 '지방예산 효율화' 롤모델 기대

호남권역 지자체 공무원 대상 우수사례발표 연찬회 / 지난해 대통령상 주목

지난해 행정자치부의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전국 1위)을 받은 남원시가 사례 전파의 중심지로 다시한번 부각됐다.

 

남원시는 지난 16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호남권역(전북, 전남, 광주, 제주) 지자체 공무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연찬회’를 개최했다.

 

지방예산효율화 우수사례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효율화 방법 및 기술을 전국에 전파 및 공유하는 것으로,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행정자치부에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남원시는 지난해 11월27일 행정자치부 대회의실에서 ‘붕어빵 축제를 탈피한 민간주도 지리산 눈꽃 축제’란 주제로 사례발표를 실시해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붕어빵 축제를 탈피한 민간 주도의 지리산 눈꽃축제가 예산을 크게 절감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와 함께, 지난 5일 대통령 표창과 함께 4억원의 인센티브(지방교부세)를 받기도 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로 사회복지예산에 대한 지방비 부담이 늘고 세입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라며 “이번 연찬회가 각 자치단체에 맞는 모델활용의 기회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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