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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유경제 정책 도입 첫 걸음

1차 포럼 개최 시민 이해 높여 / 올해 관련 조례 제정 추진 방침

▲ 4일 전주 전북여성일자리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전주시 공유경제 제1차 포럼에서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이 실생활 속 공유경제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사진제공= 전주시

전주시가 협력적 소비활동인 ‘공유경제’정책을 도입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시는 4일 전주시 덕진동 전북여성일자리센터 대강당에서 각 동 주민센터 동장과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취업 및 창업 준비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공유경제 제1차 포럼’을 열었다.

 

전주의제21추진협의회와 전주사회적경제통합지원TF, 전북공유경제연구회 등 민간단체가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공유경제의 정책도입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시민들의 이해도 제고를 통한 자발적인 공유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경기도 파주시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이 강사로 나서 ‘공유는 일상입니다’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 큰 관심을 끌었다.

 

김 관장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으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집집마다 방치하고 있는 책을 공유하기로 주민들과 합의해 똑똑도서관을 만들었다. 똑똑도서관은 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 목록을 도서관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찾아오는 이웃에게 책을 대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됐다.

 

시는 이러한 공유경제를 적극 도입해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안으로 공유경제 관련 조례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해 체계적으로 공유를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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