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농협 조합장 선거는 두 후보 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지난 3년 여 동안 무주농협경영을 책임졌던 곽동열 현 조합장(기호 1번)의 아성에 김용조 전 안성면 4-H 회장(기호 2번)이 곽 조합장의 재임 시 공과 지적과 함께 교체론을 외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조합장선거에서의 80%를 넘는 투표율이 말해주듯 관심과 열의가 대단한 조합원들의 성향이 지역성을 뛰어넘어 조합의 경영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전문성과 직원들을 이끌어 나갈 도덕성을 갖춘 후보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 쟁점이라고 볼 수 있어 이 부분을 충족시킬 후보가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지도 면에서 한발 앞선 곽동열 후보는 6차 산업을 통한 관광,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 활성화로 농산물 판로확보와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와 생산성을 높여 나갈 것을 약속했다. 여기에 영농자재센터 건립과 영농자재 무상배달 서비스를 공약으로 내걸고 농한기 여성강좌와 취미교실 등을 개설해 여성조합원 지위향상과 조합원들의 복지실현에 앞장설 것 등을 제시했다.
참신한 인물교체론을 외치며 뛰어든 김용조 후보는 소량의 농산물이라도 순회수집과 판매추진으로 조합원들의 소득창출에 앞장설 것을 공약했다. 신용사업부문 이자 인하, 영농자재 판매장 내 전문 인력 보강, 도시소비 공급처 발굴 및 유통체계 확립, 불용부동산 등 자산매각, 재산 및 운영공개를 제도화해 조합원이 믿을 수 있는 농협으로 탈바꿈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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