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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무주 구천동농협, 농산물 유통시스템 개선 한목소리

 

무주 구천동농협은 현 조합장을 포함해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초 보궐선거로 선출된 이명식 현 조합장의 1년여 경영능력에 대한 평가라는 점에서 지역 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 후보 모두 직급과 직책의 차이는 있지만 김 후보는 이사로, 나머지 세 후보는 오랜 기간 일선에서 근무했던 경험들이 있어 모두가 대체적으로 조합 사정에 밝다.

 

김성곤 후보(기호 1번)는 산지유통센터 건립과 장례사업 추진 등 농협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부적으로 밝히고 하나로마트 판매 농산물을 지역농산물 위주로 채울 것, 농산물 수집 순회차량 운행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명식 후보(기호 2번)는 임기 내 추진하던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와 농협주유소 건립, 귀농·귀촌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과 여성조합원의 복지향상 및 선진지 견학,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 확대실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관용 후보(기호 3번)는 30년 농협근무 경험과 관록을 내세워 농업금융정책의 합리화로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시킬 것과 청량리 일대에 계획 중인 농산물유통시설확충을 위해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자금경로 확보 등을 약속했다.

 

양승욱 후보(기호 4번)는 안전하고 적절한 농약 사용을 위해 농약상담사를 채용할 것과 알뜰주유소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관내 유명관광지에 농산물 판매장 설치 등을 제시하고 무풍지점의 주차장확보와 설천지역 육묘장 신설을 공약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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