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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치매노인 가족 품으로

정읍경찰, 고창서 탈진 상태 할아버지 구조

정읍경찰의 신속하고 끈질긴 수색으로 집을 나가 길을 헤매던 치매노인이 가족의 품에 인계됐다.

 

정읍경찰서(서장 황종택) 아동청소년과(과장 한점동)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3시 13분께 치매를 앓고 있는 이모(83) 할아버지가 오전 8시께 집을 나간 후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아동청소년계 직원과 강력팀, 파출소, 타격대등 13명의 경력이 동원되어 치매노인이 다니던 정읍시내 병원4곳과 버스회사, 마을 CCTV분석 및 주민상대 탐문수색을 펼치던 중 아동청소년계 모근영 경위와 오용석 경사가 치매노인의 집에서 약 15km떨어진 고창군 성내면 도로변에서 추위에 떨며 길을 헤매던 할아버지를 발견했다.

 

모경위는 “당시 할아버지는 추운날씨에 5시간 동안 물한모금 마시지 못하여 탈진 상태였다”며 “조금만 늦었으면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아동청소년과는 할아버지를 가족들에게 인계하고 위성 신호를 수신해 치매노인의 현재 위치와 이동경로를 가족에게 실시간 문자메시지로 전송해주는 배회감지기(GPS)를 설명하고 부착하도록 당부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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