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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26일 효녀 가수로 유명한 현숙씨가 지역에 이동방문 목욕 차량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숙씨는 몸이 불편해 읍내 목욕탕에 가기 어려운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목욕 편의를 위해 차량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순창군은 전했다.
군은 이동목욕 차량이 운행되면 매일 8명의 장애인이나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무료 목욕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했다.
현숙씨는 2004년부터 매년 5천만원이 넘는 이동목욕 차량을 지방자치단체에 기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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