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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여시오…신관사또 납시오"

문체부 지원 마당극 '춘향전' / 10월까지 남원 광한루원서

▲ 문화체육관광부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이 18일부터 10월 말까지 남원 광한루원에서 열린다.
올해까지 8년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남원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이 18일 힘차게 출발한다.

 

남원시민 90여명으로 구성된 이 공연단은 지난 3개월 동안 신규 단원 모집, 전문역량강화 교육, 의상 및 장비 보강 등 제2의 도약을 위해 준비해왔다. 공연단은 남원관광지 사랑의광장에서 출발한 뒤 광한루원에서 마당극 춘향전을 선보인다. 이 상설공연은 그동안 해학적이고 유쾌한 웃음으로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10월말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 이어지는 이 상설공연은 시민들의 기획력과 인적 자원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시민들 개개인의 열정과 끼가 하나로 뭉쳐진 시민주도형 상품인 셈이다.

 

공연단은 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공연단 관계자는 “올해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가져도 괜찮을 것”이라며 “고향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과 열정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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