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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맞춤형 복지급여 개편 준비 만전

TF팀 구성…전통장날 등 활용 홍보 계획

김제시는 오는 7월부터 개편되는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T/F팀을 구성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개편되는 맞춤형 복지급여는 2000년부터 시행돼 오던 현행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개선·보완하는 것으로, 기존에는 가구 소득이나 부양의무 기준을 초과해 탈락할 경우 모든 지원이 중단됐지만 맞춤형 복지급여로 전환되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급여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부양의무자 기준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완화되고 생계 및 의료, 주거, 교육 등 급여별 선정기준이 각기 다르게 적용돼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 요구에 부응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는 개편 내용과 관련,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각 읍·면·동 사회복지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사회복지기관 담당자 및 마을 이·통장, 시민을 상대로 실시하는 지평선 아카데미, 전통장날 등을 활용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집중신청기간을 대비해 19개 읍·면·동에 보조인력 19명을 배치하고,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자료 정비 등 맞춤형 복지급여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궁행원 김제시청 주민복지과장은 “지난 2000년 10월 1일 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이후 15년만에 대폭 개편되는 만큼 오는 7월1일 시행일까지 준비를 철저히 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가구에 보다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평선사랑방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찾아가는 이동 홍보반을 운영, 대대적인 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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