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열차·원시인체험 등 프로그램 다양
‘고창운곡습지 생태관광협의회’는 오는 5월부터 운곡습지 탐방열차 운영, 생태음식만들기, 전기자전거타기, 선사시대 원시인체험 등 18개의 체험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창군은 남한의 DMZ라 불리는 고창운곡습지 국가 생태관광지역과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 성공모델지역으로 선정된 아산 용계마을을 중심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관광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 위해 ‘고창운곡습지 생태관광협의회(회장 김동식)’를 지난 3일 구성했다.
‘생태관광’은 환경부 및 전북도(1시군 1생태관광지역)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생태관광을 통해 자연생태의 보전은 물론, 그 생태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해 주민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고창운곡습지 생태관광협의회’는 아산 용계마을 주민과 자연환경 및 생태관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민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김동식 생태관광광협의회장은 “생태관광을 통해 운곡습지에 서식·식생하는 동·식물의 생물다양성과 자연생태 우수성을 확인하고 용계마을 중심의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마을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비 1억원과 도비 1억2000만원, 군비 7000만원 등 총2억9000만원을 확보,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주민역량강화사업, 생태관광 홍보, 생태마을 가꾸기 사업, 생태탐방로 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태관광 선도마을인 용계마을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운곡습지 주변에 있는 다른 마을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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